한림대 의과대학 우서영 석사졸업생, 외상성 뇌손상 후 발생하는 신경손상 억제 효과 규명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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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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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과대학 우서영 석사졸업생, 외상성 뇌손상 후 발생하는 신경손상 억제 효과 규명
 

<사진: 한림대 의학과 우서영 석사졸업생>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우서영 석사졸업생이 외상성 뇌손상 (Traumatic Brain Injury, 이하 TBI)의 병리적 손상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Impact Factor: 10, JCR: 8%)‘Amlexanox Ameliorates Traumatic Brain Injury by Restoring Autophagy-Lysosomal Function via cAMP Signaling Modula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으며, 국내 생명과학 커뮤니티 BRIC한빛사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등록됐다.

 연구팀은 TBI 이후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반응, 소포체 스트레스, 아연 항상성 이상 등의 복합적인 병리 반응이 자가포식-리소좀 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치료 접근으로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hosphodiesterase, 이하 PDE) 억제제인 암렉사녹스(Amlexanox)를 활용, cAMP 신호를 조절함으로써 자가포식과 리소좀 기능을 회복시키고, 신경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암렉사녹스가 단순한 항염증 효과를 넘어, 뇌 손상 후 세포 내 신호 전달과 항상성 유지에 핵심적인 경로들을 조절할 수 있는 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신경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한 자가포식-리소좀 시스템의 회복이TBI 병리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해당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신경계 질환 치료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연구를 이끈 서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외상성 뇌손상에서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로 한 자가포식리소좀 경로의 기능 저하가 병리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해당 경로를 조절하는 치료 전략이 신경세포 보호 및 회복 촉진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 게재와 한빛사 선정은 국내 기초의학 및 뇌과학 분야 연구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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